![]() |
월드컵 최종예선. 1일 치러진 한국-중국 경기에서 한국 대표팀 선수들이 경기를 마친 뒤 관중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월드컵 최종예선 첫 번째 경기에서 한국이 중국을 3-2로 물리치고 승점 3점을 챙겼다. 어제(1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1차전에서 한국은 막판 2골을 내주며 위기에 몰렸지만 선제득점한 3점을 지켜내며 중국에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한국은 중국 선수의 자책골과 이청용, 구자철의 연속골로 3-0까지 앞서나가다 후반 상대에게 2골을 내주며 3-2로 승리했다. 공격에서 활로를 찾은 모습이었지만 수비불안이 문제로 지적된 경기였다.
이번 월드컵 최종예선은 12개 팀이 출전해 내년 5월까지 치러진다. 6개 팀씩 한 조를 이뤄 각 조 상위 2위가 2016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 오른다. A조에 든 한국은 중국, 시리아, 카타르, 이란, 우즈베키스탄과 홈앤어웨이 방식으로 각각 2경기씩, 모두 10경기를 치른다.
한국의 월드컵 최종예선 다음 경기는 다음주 화요일인 오는 6일 시리아전이며, 3차전은 다음달 6일 카타르와 치른다. 한편 B조 1차전에서 일본은 아랍에미리트에 1-2로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