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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3.0 국민디자인. /자료=행정자치부 제공 |
행정자치부가 어제(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부 3.0 국민디자인 홍보·체험전'을 개최했다. 정부 3.0 국민디자인단은 국민과 공무원, 서비스디자이너가 정책과정 전반에 함께 참여해 공공서비스를 개발·발전시키는 활동이다.
이날 청사 1층 로비에서 경북 고령의 특성화고 학생들과 제주 하례리의 생태관광마을 주민들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자연산 재료와 지역특산품으로 만든 빵과 음료, 기념품을 방문객들에게 제공했다.
이날 고령군은 부스에서 바리스타·제빵사를 꿈꾸는 조리과 학생들이 고령군에서 직접 운영하는 카페를 재현했다.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마을인 제주 하례리 부스는 '탄소발자국을 줄이는 여행 브랜드화'를 주제로 다채로운 전시·홍보를 실시했다. 특히 제주 부스에서는 감귤농가가 직접 키운 감귤로 만든 감귤버거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전성태 행자부 창조정부조직실장은 "앞으로도 이런 모범적인 디자인단 활동이 정부는 물론 국민 여러분들께 널리 알려질 수 있는 계기를 자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