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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 급락 여파로 코스피지수 2000선이 위태로울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은 북한 핵실험여파로 전 거래일보다 1.25% 내린 2037.87로 마감된 지난 9일 증시. /사진=뉴시스 DB |
12일 코스피지수는 미국 증시 급락 등의 악재가 겹치며 2000선대로 폭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4.20포인트(1.68%) 하락한 2003.67로 출발한 뒤 보합세다. 이날 오전 9시46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1.76% 하락한 2002.0에 거래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84억원, 651억원을 팔았으며 기관만 홀로 854억원을 사들여 지수 방어에 나섰다.
앞서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금리인상 우려에 급락했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Fed)의 금리인상 지지 발언과 국제유가 급락에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배럴당 1.7달러(3.7%) 하락한 45.9달러를 기록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2.13% 내린 1만8085.45에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45% 내린 2127.81로 마감했다. 나스닥지수 역시 전장보다 2.54% 내린 5125.91를 기록했다
코스피지수 약세에 보험(0.83%)과 은행(0.21%)만 상승세를 유지하고 대부분의 업종도 하락세다.
삼성전자는 5% 가까이 급락한 데 따른 영향으로 전기전자업종은 전 거래일 대비 4.36% 하락했으며 제조업(-2.29%), 철강금속(-2.33) 등도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4.89% 하락한 149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포스코(-2.81%), SK하이닉스(-2.70%), 기아차(-1.46%) 등 상위종목 대부분이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반면 KT&G(1.70%), 삼성생명(0.95%), LG생활건강(0.92%)은 코스피 약세에도 상승세를 보인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50포인트(1.58%) 내린 654.49로 출발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7.6원 오른 1106.0원으로 장을 열었다.
코스피지수 약세에 보험(0.83%)과 은행(0.21%)만 상승세를 유지하고 대부분의 업종도 하락세다.
삼성전자는 5% 가까이 급락한 데 따른 영향으로 전기전자업종은 전 거래일 대비 4.36% 하락했으며 제조업(-2.29%), 철강금속(-2.33) 등도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4.89% 하락한 149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포스코(-2.81%), SK하이닉스(-2.70%), 기아차(-1.46%) 등 상위종목 대부분이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반면 KT&G(1.70%), 삼성생명(0.95%), LG생활건강(0.92%)은 코스피 약세에도 상승세를 보인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50포인트(1.58%) 내린 654.49로 출발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7.6원 오른 1106.0원으로 장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