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날씨. /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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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가 낀 이번 주간에도 후덥지근한 날씨가 이어진다. 기상청 날씨정보에 따르면 이번 주(9월12일~18일) 우리나라는 제주와 남부를 제외한 전국이 흐리며 늦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오늘(12일)은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경상도와 남해안 제주에 비가 내리지만, 서쪽지역부터 그치기 시작해 이날 오후에는 대부분 그칠 예정이다.
중부내륙 지역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내리며,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영동에는 오후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13일까지) 20~60mm, 중부내륙, 남부지방, 제주도, 울릉도.독도 5~40mm 정도이다.
 
내일(13일)은 전국이 20도 안팎의 기온으로 시작하며, 낮 기온은 ▲서울 29도 ▲광주 30도 ▲대구 28도 등으로 다시 기온이 오른다.

본격적인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14일에도 전국이 20도 안팎으로 출발하겠고, 낮 기온은 ▲서울·대전 29도 ▲강릉 24도 ▲부산 26도 ▲전주 28도가 예상된다.


추석 연휴 동안 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수요일 밤 제주를 시작으로 추석과 금요일에는 제주와 남해안 지방에 비가 내린다.

기상청 관계자는 "14일 밤부터 15일까지 제주도에 비가 오는 것을 제외하고는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까지 전국적으로 날씨가 좋을 것"이라며 "연휴가 끝나면 낮 기온이 점차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