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교통상황. /자료사진=뉴스1
고속도로 교통상황. /자료사진=뉴스1
추석 연휴 첫날인 14일 귀성 차량으로 고속도로 정체가 심해지고 있다. 정오를 전후로 가장 막힐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1분 기준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서울에서 부산까지 422.9km 거리는 평균 시속 59km/h로 총 7시간14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흥휴게소→천안휴게소, 옥산휴게소→남이분기점, 청주분기점→비룡분기점 등 총 97.8㎞ 구간에서도 차량 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비봉나들목→행담도휴게소, 서산나들목→해미나들목, 서천나들목→서김제나들목 등 총 72.4㎞ 구간에서 시속 10∼30㎞대로 차량이 정체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하남분기점→서이천나들목, 마장분기점→남이천나들목 등 총 63.1㎞ 구간에서도 정체가, 천안논속고속도로 천안분기점→정안나들목, 탄천휴게소→연무나들목, 서순천방향 삼례나들목→전주나들목 등 총 40.2㎞ 구간도 정체다. 중앙고속도로 만종분기점→치악휴게소, 제천나들목→제천터널남단 등 34.4㎞에서도 차량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한편 도로공사는 상행성 정체도 이날 낮 12시 최고조에 이르렀다가 오후 5∼6시쯤 풀릴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