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숙기에 진입한 국내 카페 시장에서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브랜드가 있다.

프랜차이즈 카페 브랜드 커피베이는 전략적인 프로모션을 통해 작년 동기간 대비 평균 매출을 월 최고 12% 가량 상승시켰으며 하반기에도 효과적인 본사 정책을 수립하여 지속적인 가맹점 매출 상승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커피베이는 가맹사업을 시작한지 약 5년만에 가맹점수가 400개로 짧은 기간 내 높은 성장을 기록했다. 가맹사업 초기에는 가맹점수 확대에 투자하여 규모의 경제를 이뤄 가맹점에 공급되는 원부자재 단가를 낮추는 것에 집중 해왔다. 그리고 2016년도부터는 가맹점 내실 다지기에 본격적인 투자를 시작하여 그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커피베이, 본사 지원 프로모션… 2016년 가맹점 매출 견인

커피베이의 가맹점 매출 향상을 위한 전략은 크게 제작지원과 전사 프로모션으로 나누어지며 이는 전액 본사가 지원하고 있어 가맹점주들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016년 1월 커피베이가 제작지원한 tvN의 ‘치즈인더트랩’은 화려한 캐스팅과 원작인 웹툰을 통해 화제몰이를 한 드라마로 드라마의 인기는 커피베이 가맹점 매출을 견인하며 2016년 브랜드 운영을 순조롭게 시작할 수 있게 하였다.

커피베이는 치즈인더트랩 제작 지원을 기념하여 치즈인더 스페셜 프라노베 3종인 ‘치즈인더초코, 치즈인더딸기, 치즈인더망고’를 출시했다.


이후 극 중 남주인공이 커피베이 매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여주인공에게 ‘치즈인더딸기’와 ‘아메리카노’를 주문한 후 여주인공에게 다시 ‘치즈인더딸기’를 건넸던 에피소드에서 착안하여 <그건 니꺼! 1+1 이벤트>를 전개했다.

드라마 속 커피베이 매장은 주인공들의 이야기 배경 역할을 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톡톡히 올렸으며, 에피소드를 바탕으로 한 신메뉴와 프로모션은 매출 증대에 기여했다. 또한 스페셜 프라노베 3종 구입시 제공되는 아메리카노 가격은 본사에서 전액 지원하여 가맹점의 열렬한 호응을 얻었다.

올 3월 실시한 ‘태우지 않은 커피를 찾아라’ 캠페인 또한 마찬가지이다. 경품 및 홍보물에 대한 비용을 전액 본사 부담으로 진행한 해당 캠페인은 업그레이드된 원두와 커피 맛을 재미있게 알리며 행사기간 동안 전년 동기간 대비 평균매출액을 11.95% 올리는 성과를 보였다.

단순히 매출만이 아닌 브랜드 경쟁력도 함께 높였던 ‘태우지 않은 커피’ 캠페인은 커피베이 브랜드 인식에 긍정적인 영향을 부여하며 하반기 매출 증대에도 상당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커피베이 백진성 대표는 “2016년도부터 가맹점 매출 활성화에 본격적인 투자를 시작한 만큼 가맹점 매출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최우선으로 실행하고 있다.”고 전하며 “2015년도 미흡했던 가맹점 매출을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해 하반기에도 여러 제휴 프로모션과 더불어 트렌드에 부합하는 신메뉴를 지속적으로 출시하여 작년과 달라진 커피베이로 한층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커피베이는 신규 가맹점을 위한 현실적인 지원책으로 초기 창업비용 중 가맹비·물품보증금·교육비에 해당하는 1,300만 원의 초기 비용을 한시적으로 면제하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며, 6개월에 걸친 매출 안정화 시스템을 도입하여 가맹점의 안정적인 운영과 효율적인 관리를 도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