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맵의 올해 최고치는 지난 설연휴 첫날이었던 2월6일 7229만건이다. 스마트폰을 통한 모바일 내비게이션 사용이 본격화된 2011년(1272만건)과 비교하면 5년 만에 9배가량 늘었다. 이는 지난 7월 타 통신사 이용자에게도 T맵을 무료로 개방한 결과로 분석된다.
실제 지난 9월1~19일 KT와 LG유플러스 고객 중 T맵을 사용한 사람(UV, 순방문자수)은 100만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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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맵 이용 화면. /사진=머니s DB |
T맵 일간 사용량이 1억건을 넘어서면서 개별사용자의 수를 확인하는 기준인 UV도 역대 최고치를 넘어섰다. 기존 최대치는 227만명이었으나 지난 15일에는 264만명을 기록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사용자가 증가할수록 서비스 정확도가 증가하는 모바일 내비게이션의 특성상 새로운 사용자 유입으로 서비스 정확도가 향상되고, 이것이 다시금 사용자 증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