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희망은 있다’…코스온, 2017 SS 코스메틱 트렌드 발표
코스메틱 전문업체 코스온의 '뷰티 트렌드 랩'이 22일 2017 SS 코스메틱 트렌드를 발표했다.
코스온의 '뷰티 트렌드 랩'은 2014년 9월부터 사회/환경/고객/기술 등 다각적인 사회 현상 분석을 통한 인플런스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소비자 니즈 분석을 통하여 시장 및 트렌드를 예측하고, 이를 자사 R&D의 신유형•신기술과 접목한 인벤토리를 개발하여 제안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2017년 SS 테마는 심화되는 환경•기후로부터의 위협과 일상화된 테러 및 저성장으로 인해 답답하고 각박한 현실을 살고 있는 지금의 소비자를 분석하고, 이러한 현실에 대응하여 스스로 안전성에 대해 확인, 검증하며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소소한 행복을 찾는 소비자들을 통해 “…그래도 희망은 있다”라는 긍정의 메시지를 담았다.

코스온이 소셜미디어를 기반으로 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피부’ 연관어를 분석한 결과, ‘환경’, ‘미세먼지’ 등의 연관어와 ‘나빠지다’, ‘민감하다’, ‘자극받다’ 등의 심리 연관어가 2014년부터 2016년 8월까지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소비자들이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자신의 피부가 점차 민감해지고 나빠진다고 느끼는 것이다.

더불어 ‘여드름’, ‘노폐물’, ‘각질’, ‘좁쌀여드름’ 도 지속적으로 상승하여 2016년 여름철 지속된 폭염으로 피지 분비에 의한 피부 고민이 급증한 것을 알 수 있었다.

코스온은 이러한 외부 환경 위협에 대처하는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솔루션을 셀프 세이프티(Self Safety), 디펜스(Defense), 해피(Happy)라는 3가지 키워드를 통해 제시한다.

▲ 셀프 세이프티(Self Safety)는 화학제품에 대한 불신으로 인한 노케미(No-chemi)족과 스마트 소비자의 등장에 대응하여 피부에 안전하고 자극을 최소화하는 상품 개발 방향을 제시한다.

▲ 디펜스(Defense)는 한층 심화되고 복합적으로 다가오는 외부 환경 및 기후 위협으로부터 피부를 지키기 위한 강력하고 효과적인 피부 방어 대책을 더스트 디펜스, 더마 디펜스, 포어 디펜스로 세분화여 제시한다.

▲ 해피(Happy)는 저성장과 테러로 인해 각박한 현실을 살아가는 소비자에 대응, 일상 속에서 컬러를 통한 소소한 쾌락을 찾으려는 움직임이 메이크업 시장의 성장을 통해 나타나고 있음을 파악, 이에 다채로운 컬러와 컨투어 테크닉으로 무장한 메이크업 시장을 분석하여 향후 트렌드를 제시한다.

코스온 마케팅부문 김희선 상무는 “지금의 환경•기후가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는 것은 미세먼지, 폭염, 오존 등의 여러가지 위협들이 복합적으로 다가오는 데 있다”며 “단순한 문제성 피부 고민 뿐만 아니라 외부 환경이 피부에 주는 위협을 정확하게 파악하여 대응하는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제품이 주류를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지제공=코스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