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수면 혁명
수많은 정보가 하루가 멀다하고 빠르게 쏟아지고 24시간이 그 어느 때보다 짧게 느껴진다. 일할 시간도 부족한 데 숙면을 기대하는 것은 그야말로 사치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일보다는 수면이 우선이다. 저자는 성공을 위해 잠을 포기해야 한다는 것은 착각이라며 진정으로 ‘잘 살고’ ‘성공하고’ 싶다면 숙면이 필수라고 주장한다.
아리아나 허핑턴 지음 / 정준희 옮김 / 민음사 펴냄 / 1만6800원
마음 쓸기
마당 쓸기, 차 마시기, 졸기, 비 피하기 등 동자승의 일상생활을 그린 선화 58폭에 짧은 선시를 덧붙인 대만 화가의 시화집. 우아하면서도 담담한 글씨와 보는 이로 하여금 미소를 머금게 하는 동자승 그림을 통해 마음에 걱정과 고민을 쌓기만 하고 비워 내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여백의 시간을 제공한다.
리샤오쿤 지음 / 허유영 옮김 / 흐름출판 펴냄 / 1만3000원
부끄러움이 말해 주는 것들
수치심은 마음속 깊이 숨어 있다 갑자기 나타나는 감정이다. 어느 순간 완전히 절망적인 느낌을 갖게 하고 마음속 뒤편으로 조용히 물러가 틀어박히기에 끄집어 내서 수습하기가 쉽지 않다. 자기 무시와 자기 방해, 중독에 빠지기 등 수치심이 미치는 영향과 낙천적인 마음 등 수치심을 이기는 방법을 담았다.
패트리샤 S. 포터-에프론 외 지음 / 김성준 옮김 / 팬덤북스 펴냄 / 1만4500원
전략 수립의 신
전략은 회사가 나아갈 길이다. 이를 올바로 세우지 못하면 기업이라는 배는 항로를 벗어나 난파되고 만다. 특히 최근 기업을 둘러싼 환경이 급격히 변하고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전략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된다. 직접 전략을 수립해야 하는 회사원을 위해 전략에 어떤 유형이 있으며, 어떻게 수립하는지 정리했다.
박경수 지음 / 더난출판 펴냄 / 1만4000원
지하경제와 죄악세
주요 선진국의 지하경제 비중이 국내총생산(GDP) 대비 10% 미만이지만 우리나라는 25%를 넘을 것으로 추정되는 등 우리나라의 지하경제 규모는 국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상위권에 위치한다. 저자는 소득 양극화를 줄이고 소득 재분배를 위한 방법으로 이 같은 거대 규모의 지하경제를 양성화할 것을 제안한다.
정연태 지음 / 생각비행 펴냄 / 1만5000원
머지않아 중국과 일하게 될 당신에게
중국의 영향력이 갈수록 커지면서 우리는 원하든, 원하지 않든 중국을 마주해야 하는 시대를 살고 있다. 따라서 중국에 대한 지식이 곧 경쟁력이 될 수 있다. ‘중국계 회사’에 입사해 총 13년 동안 그들의 급격한 변화를 직접 목격하고 체험한 저자가 중국의 문화와 중국인의 성향을 사례와 함께 생생하게 들려준다.
조민정 지음 / 이콘 펴냄 / 1만5800원
조선왕조 스캔들
빛이 있으면 그림자가 있는 법. 역사도 마찬가지다. 위대한 업적과 함께 입에 올리기 어려운 기록이 공존하는 것이다. 비극을 부른 세종의 막내아들 편애, 역사 기록을 왜곡한 정조, 격한 질투심 때문에 성종에게 이혼당한 폐비 윤씨 등 고고하고 품위 있는 왕실 뒤에 숨겨진 비화들을 소개한다.
신명호 지음 / 생각정거장 펴냄 / 1만7000원
런던 판타지 여행
런던은 대신 주머니가 가벼운 여행객의 마음을 풍요롭게 해주는 장치들이 곳곳에 마련돼 있다. 걷다 지칠만하면 나타나는 푸르른 공원, 박물관과 미술관의 무료입장, 한국에 비해 저렴한 뮤지컬, 연극, 클래식 공연 등이 그것이다. 예술과 문화를 사랑하는 여행객에게 천국과도 같은 런던의 매력을 담았다.
이민정 지음 / 혜지원 펴냄 / 1만4000원
☞ 본 기사는 <머니S>(www.moneys.news) 제456호에 실린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