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택스, 볼보-벤츠 등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와 카시트 콜라보레이션 진행
카시트 브랜드 브라이택스(Britax)가 볼보, 벤츠 등 세계적 명차로 불리우는 다양한 브랜드들과 잇단 순정 카시트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최근 공개된 볼보 '뉴 제너레이션 차일드 시트'는 브라이택스 롬머와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이 제품은 1세 미만용 ‘인펀트 시트(Infant seat)’, 4세 이하용 ‘차일드 시트(Child seat)’, 3~10세가 사용하는 ‘부스터 시트(Booster seat)’ 등 총 3종으로 구성되었다.

메르세데스 벤츠도 브라이택스와 협업해 순정 카시트를 생산해내고 있다. 신생아용인 ‘베이비 세이프 플러스(Baby-Safe Plus)’, 9개월에서 4세까지 사용할 수 있는 ‘듀오 플러스(DUO PLUS)’, 12세까지 아이들을 위한 주니어 카시트 ‘키드픽스(Kidfix)’ 3종이 현재 개발되어 있다.

벤츠는 차량 조수석에 순정 카시트를 설치하면 이를 인식해, 안전을 위해 에어백이 자동으로 해제되고, 카시트를 제거하면 다시 작동하게 하는 ACSR(automatic switch off the airbag) 기능을 탑재하기도 했다.

포르쉐도 순정카시트 파트너로 브라이택스를 선택했다. 포르쉐는 바구니 카시트 '베이비 시트 랫치'(Baby seat LATCH), 주니어 카시트 ‘주니어 플러스시트(Junior Plus Seat)’, ‘주니어 시트 랫치(Junior Seat LATCH)’ 등 3종을 보유하고 있다.

세피앙 심경식 그룹장은 “세계 최고급 자동차 브랜드들이 브라이택스를 카시트 파트너로 선택한 이유는 지난 50년간 한결 같은 마음으로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쉼없이 달려왔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아이들을 사고 위험으로부터 지켜내기 위해 제품 연구 개발 및 개선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브라이택스는 1966년 영국 및 호주 법인에서 세계 최초로 어린이 카시트를 개발 한 후 1997년에는 독일 폭스바겐과 공동으로 차량에 아이소픽스(ISOFIX)를 업계 최초로 적용하며 상용화에 성공했다. 주요 세계 특허로는 아이소픽스, 리바운드 스토퍼, 멀티테더(베르사테더) 등이 있다.

<이미지제공=브라이택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