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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
부산 사상구 주례동 4층짜리 빌라가 한쪽으로 기울어 주민들이 대피했다.
1일 부산 사상구청에 따르면 어제 저녁 6시30분쯤 A빌라가 오른쪽으로 2도정도 기울어 주민 20여명이 대피했다.
구청은 “해당 빌라가 더 기울어지지 않도록 안전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구청은 계측기에 나타나는 빌라 기울기 움직임을 주시 중이다.
해당 빌라는 지난달 초부터 한쪽으로 기울어지는 현상이 발견됐다. 사상구청은 정밀 안전점검을 하고 빌라 소유주에게 안전조치를 하도록 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가들은 빌라를 살펴본 결과 당장 주민대피가 필요한 정도는 아니지만 안전조치를 한 후 정밀 진단하면 된다는 쪽으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