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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전망. /사진=머니투데이 DB |
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0.12달러(0.25%) 하락한 48.69달러를 기록했다.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역시 배럴당 0.02달러(0.04%) 내린 50.87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국제 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합의에 대한 기대감이 이어지며 소폭 상승세를 나타냈다.
WTI는 장 초반 49.13달러까지 치솟으며 지난 7월5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기도 했다. 브랜트유 역시 한 때 51.37달러까지 상승하며 약 4개월 만에 최고 수준까지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오후 들어 달러 강세가 나타나면서 유가는 하락 반전했다. 주요국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 인덱스는 전날보다 0.56% 상승한 96.12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