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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대왕 능행차 홈페이지 캡처 |
서울 창덕궁에서 수원 화성행궁까지 이르는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 행사에 시민들의 관심이 뜨겁니다.
8일 낮 12시50분 현재 누리꾼의 접속이 폭주하면서 정조대왕 능행차 홈페이지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다.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은 수원시 대표축제인 수원화성문화제의 하이라이트로 조선 제22대 국왕 정조가 지난 1795년 행했던 7박8일 간의‘을묘년화성원행’을 원형 재현하는 행사다. 서울시와 수원시, 금천구, 경기도 등 4개 지자체가 하나 돼 행사를 주최 혹은 지원하고 있다.
코스는 서울구간(총 21.2km) ▲창덕궁~노들섬(10.3㎞) ▲노들나루공원~시흥행궁(10.8㎞), 수원구간(23.8㎞) ▲금천구청~만안교(4.9㎞) ▲만안교~호계삼거리(7.9㎞) ▲호계삼거리~지지대(4.8㎞) ▲지지대~종합운동장(3.3㎞) ▲종합운동장~연무대(2.9㎞)로 짜여졌다.
능행차 행렬에 참여하는 인원은 서울 1230명, 수원 1860명 등 모두 3100여명이며 말은 서울 168필, 수원 240필이 동원된다.
앞서 수원시는 앞서 지난 7~8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해 290명를 접수받았고 나머지 참가자는 용역업체900명(엑스트라), 군부대 600명을 동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