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뉴스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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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원/달러 환율은 약달러 반전과 미국 대선 2차 TV 토론을 앞두고 1116원 출발이 예상된다.
선성인 신한금융투자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원/달러 환율은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환율 반영 시 전 거래일 종가 근처인 1116원 수준에서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선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고용지표 부진을 반영해 달러화가 주요 통화 대비 약세로 돌아섰다”며 “그러나 위험자산 투자 심리가 주춤해 주요국 증시와 국제유가가 동반 하락한 점이 원/달러 환율 하단을 지지할 것”이라 판단했다.


한편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전 10시에 시작되는 미국 대선 후보 2차 TV 토론에 관심이 필요하다고 선 이코노미스트는 설명했다. 이어 그는 “지난 1차 토론에 이어 힐러리 후보가 재차 우세 보일 시 원/달러 환율은 하락 반전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