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머니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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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기대에 못 미친 고용지표와 국제유가 하락 영향으로 일제히 떨어졌다. 영국 파운드화가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이른바 ‘플래시 크래시’(갑작스러운 붕괴현상)를 일으킨 것도 악재로 작용했다.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03포인트(-0.33%) 하락한 2153.74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28.01포인트(-0.15%) 내린 1만8240.49로 마감했다. 나스닥종합지수 역시 14.45포인트(-0.27%) 떨어진 5292.40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증시는 개장전 발표된 고용지표가 예상에 못 미치면서 하락 출발했다. 고용지표 개선으로 강한 경기 회복 신호를 바란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꺾은 탓으로 보인다. 


업종별로는 원자재가 1.81% 내리면서 하락세를 주도했고 산업도 1.21%로 낙폭이 컸다. S&P 전체 11개 업종 가운데 헬스케어와 금융만 강보합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