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뉴스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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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원/달러 환율은 달러 강세와 국제유가 하락,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이슈에 따른 투자 심리 위축 등의 영향으로 상승(원화 가치 하락) 출발이 예상된다.
하건형 신한금융투자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원/달러 환율은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환율 반영 시 종가 대비 상승한 1125원 수준에서 출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하 이코노미스트는 “달러화가 미국 기준금리 인상 경계감 속에 유로화와 엔화 대비 강세 흐름을 보인 점은 원/달러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국제유가 및 유럽과 미국증시도 일제히 하락한 데 이어 삼성전자 이슈 여파가 투자 심리를 위축시킨 점 역시 원/달러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그는 “다만 전 거래일 상승폭이 컸던 가운데 고점 인식 수출 네고 물량 유입 가능해 원/달러 환율은 1120원대 후반을 중심으로 등락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