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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희가 맡은 ‘고강희’ 역은 수목연구원이다. 그는 사람과 관계 맺는 것보다 나무를 가꾸고 보살필 때 편안함을 느끼며, 현재 아버지가 남긴 고미술품이 가득한 미술관 같은 집에 홀로 살고 있다.
고강희는 과거의 상처와 외로움을 가지고 있던 중 자신을 돌보지않고 희생하는 삼류 사기꾼 모휘철(오지호 분)을 통해 마음이 흔들리고 그의 딸 금비(허정은 분)를 통해 사랑의 감정을 알게되며, 다친 마음을 위로 받고 또 위로해주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니만피크병이라는 치매와 유사한 희귀병에 걸린 여덟 살 딸과 기억을 잃어가는 딸을 보살피며 삶의 가치를 깨달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오 마이 금비'는 앞서 '마이 페어 레이디'에서 제목이 변경됐으며. ‘공항가는 길’ 후속으로 오는 11월중 방송예정이다.
<이미지제공=엘리펀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