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대학로티오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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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대표하는 창작뮤지컬 <블랙메리포핀스>가 2년여 만에 관객을 모은다. 심리추리스릴러인 이 뮤지컬은 동화 <메리포핀스>를 뒤집은 상상력으로 2012년 초연 당시 한국뮤지컬대상 베스트창작뮤지컬상을 수상했다. 나치정권 아래의 독일에서 불타버린 대저택과 사라진 기억을 찾는 과정을 그린다. ‘누가’가 아닌 ‘왜’를 찾아가는 역발상으로 기존과 다른 새로운 심리추리스릴러를 선사한다.
1926년 독일, 저명한 심리학자 ‘그라첸 슈워츠’ 박사의 대저택에서 방화 살인사건이 일어난다. 4명의 아이들이 생존했지만 충격으로 아무 기억도 하지 못한다. 아이 4명을 구하고 전신화상을 입은 그라첸 박사의 연구조교인 ‘메리슈미트’는 입양된 아이들 중 첫째 ‘한스’의 진술에 따라 유력한 용의자로 부각된다.

메리슈미트가 수사 도중 사라지고 12년 후 둘째 ‘헤르만’은 유명화가로 성장한다. 그러나 그는 작품활동을 할수록 분노와 파괴성을 느낀다. 헤르만은 한스를 찾아가 메리슈미트를 가두고 있다는 그의 말을 듣고 메리슈미트를 찾아간다. 


2017년 1월1일까지
서울 대학로티오엠

☞ 본 기사는 <머니S>(www.moneys.news) 제458호에 실린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