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발 맛을 내는 중요한 비법인 족 삶는 종물만 수백에서 수천만 원까지 거래되고 있는 최근 족발 창업 시장에서, 종물(족 삶는 육수) 등을 일괄적으로 공급하고 조리 시설을 체계화시켜 모든 매장에서 똑같은 맛을 낼 수 있도록 했기 때문이다.
족발 창업 시 창업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은 족발의 맛을 좌우하는 '종물'이다. 수십 년 전통을 뽐내는 맛집의 경우 족발의 쫄깃한 식감과 고유의 풍미를 살리기 위해 각 집마다 특색 있는 종물을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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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 맛을 초보자가 단시간에 따라잡기란 쉽지 않다. 만족오향족발은 이 같은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직접 개발한 종물을 정기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그밖에 매달 가맹점의 당도·염도·색상 등 기준점을 본사에서 관리하는 족발 검품 과정도 실시하고 있다.
만족오향족발은 전국 매장에서 매일 따뜻한 족발(온족)을 직접 삶아내는 것이 특징이다. 이때 누구나 본점의 맛을 쉽게 그대로 구현해 낼 수 있도록 불 조절을 하는 것이 중요한데, 만족오향족발은 자체 기술 개발을 통해 족발 전용 레인지를 표준화해 전국 모든 매장의 화력을 일정하게 조절하도록 설계했다.
예비 창업주를 위한 체계적인 현장 지원도 하고 있다. 창업 전 조리교육은 물론 매장 오픈 시 맛을 관리하고 운영을 돕는 슈퍼&메뉴바이저를 최대 2.5명 지원해 빠른 시간 안에 가맹점이 조리법을 익히고 수월하게 매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어 월2~3회 슈퍼&메뉴바이저 방문 및 지원을 통해 항상 최상의 맛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준다.
만족오향족발 관계자는 "많은 예비 창업자들이 기존 일회성에 그치는 종물 구입과 실습에만 시간과 비용을 투자하는 것이 안타깝다고 생각해 체계적인 종물 공급과 조리 노하우 교육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전했다. 이어 "만족오향족발만의 조리시스템을 통해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만족오향족발의 맛을 전국 어디서든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