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뉴스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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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원/달러 환율은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미약해 1130원 후반의 등락이 전망된다.
선성인 신한금융투자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원/달러 환율은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환율 반영 시 종가 대비 상승한 1136원 수준에서 출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연내 기준금리 인상 기대가 유지되며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강세를 시현했다.


선 이코노미스트는 “뉴욕증시는 강보합, 국제유가는 약보합 등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미약한 점도 원/달러 환율 상승 압력으로 작용했다”며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30원 후반에서 등락 흐름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또한 그는 “이번 주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와 중국 3분기 국내총생산(GDP), 9월 주요 경제지표, 미국 9월 소비자물가 등 경제지표 발표 일정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