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순 회고록 논란. /자료=정청래 트위터
송민순 회고록 논란. /자료=정청래 트위터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 회고록 논란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어제(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 회고록 논란과 관련해 "종북 프레임으로 대선을 치르려는 신호탄"이라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적과 내통 운운하는 이정현의 말투로 보아 저들의 색깔 공세는 이제 시작"이라며 "이는 문재인만이 아니라 박원순, 안희정, 이재명에 대한 공격이다. 스크럼을 짜고 공동 대응하라"고 주장했다.

앞서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는 이날 송민순 전 장관 회고록 논란과 관련해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야당 등에 "북한 인권 결의에 대해 북한 당국과 협의를 했다면 한마디로 내통 모의"라고 비난했다.

한편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은 오늘(17일) 자신의 회고록 논란과 관련해 "진실은 바뀌지 않는다"며 "전체 흐름을 봐야지 일부만 봐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