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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성. /자료사진=스타뉴스 |
배우 김보성이 '일밤-진짜사나이'에 출연, 군대에 가지 못한 일화를 공개했다. 김보성은 오늘(23일) 방송된 MBC ‘진짜 사나이2-상남자 특집’에 출연, 제작진과 사전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보성은 "13대 1로 싸우다 왼쪽 눈을 실명했다"며 시각장애 6급임을 밝혔다.
김보성은 "국방의 의무를 다하지 못한 마음의 짐이었다. 특전사 등에도 지원을 했는데 안 됐다. 방위도 안 됐다. 비참한 거다. 국방 TV에서 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공군, 해군, 육군 체험도 해봤다"고 말했다.
이어 김보성은 “죽을 고비가 참 많았다. 10대 1, 8대 1, 13대 1로 싸웠다”며 “강자한테 강하고, 약자한테 약한 성격이기 때문에 불의를 보면 못 참는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도 사회적으로 괴롭힘 당하는 약자들이 있으면 어디든지 달려간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