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프3’ 그레이스
'언프리티 랩스타3'를 통해 이름을 알린 가수 그레이스의 화보가 공개됐다.
bnt와 함께 한 이번 화보는 총 4가지 콘셉트로 진행됐다. 첫 번째 콘셉트에서는 호피 무늬가 가미된 파격적인 의상을 입고 카리스마 넘치는 분위기를 선보였다. 화장실에서 진행된 두 번째 촬영에서 탱크톱에 블랙 재킷을 걸치고 그는 몽환적이면서도 터프한 느낌을 연출했다.
‘언프3’ 그레이스
세 번째 콘셉트에서는 구름 패턴이 새겨진 독특한 부츠에 화이트 톤 의상을 입고 그레이스만 표현할 수 있는 엉뚱하면서도 개성 있는 포즈와 표정을 표현해냈다. 마지막 촬영에서는 캐주얼한 데님 롱 스커트에 스트라이프 티셔츠를 입고 자유로우면서도 편안한 매력을 드러냈다.
화보와 함께 이어진 인터뷰에서 그레이스는 먼저 뉴욕주립대학 패션 전문학교에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을 전공했음에도 가수의 길을 가게 된 이유에 대해 “어렸을 때부터 진짜 꿈은 가수였고 이대로 포기할 수 없다고 생각해 무작정 휴학하고 한국에 왔다”고 말했다

이어 첫인상이 가장 강렬했던 도전자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나다 언니다. 처음엔 검은 피부와 입술이 강렬해서 무섭게 느껴졌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성격이 쿨한 편이라 누구와도 잘 어울릴 수 있는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나다 언니는 반전 매력이 넘친다. 처음엔 그렇게 기대하지 않았으나 갈수록 트랙도 많이 따고 아티스트적인 면을 많이 보여줘서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라고 생각했다”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언프리티 랩스타 3’에서 가장 친해진 멤버를 묻자 “제일 이야기를 많이 나눴던 친구는 유나킴이다. 뉴욕에서 왔다는 공통점도 있고 영어로 대화할 수 있어서 편하게 느껴졌다”고 얘기했다.
‘언프3’ 그레이스
한편 영구 탈락을 두고 세 번의 데스 매치에서 두 번을 살아남아 ‘좀비’라는 별명을 얻게 된데 대해서는 “처음 ‘언프리티 랩스타3’ 티저 영상을 찍을 때부터 스스로가 좀비처럼 살아남는다는 가사를 담아 랩을 했었다. 말이 씨가 됐는지 덕분에 운 좋게 계속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미지제공=레인보우 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