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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화력 바다 추락사고. /자료사진=뉴시스 |
여수화력 발전처 앞 도로에서 승용차 추락 사고가 발생했다. 어제(27일) 전남 여수시 여수화력 발전처 앞 도로에서 승용차가 바도로 추락해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는 오후 6시9분쯤 전남 여수시 중흥동 중흥부두 내 여수화력 발전처 앞 도로에서 K5 승용차가 바다로 추락하면서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는 해경과 함께 수색작업을 벌여 2시간20여분 뒤인 저녁 8시35분쯤 추락한 승용차를 찾아 인양했다.
차 안에 있던 남성 2명은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여수화력 발전처 직원인 운전자가 퇴근길에 사고로 바다에 추락한 뒤 본인의 휴대전화로 119에 신고한 것으로 보인다"며 사고경위를 추정했다.
소방당국과 해경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