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황. /사진=뉴시스 DB
코스닥 시황. /사진=뉴시스 DB
코스닥지수가 하루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93포인트(0.65%) 상승한 609.99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거래량은 4억8845만주로, 거래대금은 2조640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투자주체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46억원, 512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570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통신장비, 정보기기, 종이목재, 화학, 일반전기전자, 건설은 1%대로 올랐고 오락문화, 반도체, 제약, 금속, 기계장비, 유통 등도 강세였다. 반면 비금속, 방송서비스, 운송 등은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주로 상승했다. 파라다이스, 홈캐스트, 에스티팜, 씨젠이 2~3% 상승률을 보였고 셀트리온, 코미팜, 에스에프에이, 이오테크닉스가 1%대로 상승했다. 카카오, 로엔, SK머티리얼즈, 바이로메드, 컴투스 등도 강세였다.

반면 휴젤이 균주 논란 해소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였다가 9% 이상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고 코오롱생명과학도 2% 이상 하락했다. 메디톡스, GS홈쇼핑, 뉴트리바이오텍 등도 약세를 보였다.


개별종목으로는 인포마크는 주요주주인 소프트뱅크가 114조원 펀드를 구성해 인공지능 투자에 나선다는 소식에 11% 이상 올랐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종목 2개를 포함해 720개를 기록했고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종목 1개를 포함해 363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