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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오늘(7일) 조선일보는 검찰조사를 받는 우 전 수석의 모습을 카메라로 촬영해 1면에 게재했다. 사진 속 우 전 수석은 김석우 특수2부장실(1108호) 옆에 딸린 부속실에서 점퍼의 지퍼를 반쯤 내린 채 팔짱을 끼고 여유 있는 표정을 짓고 있다. 옆쪽 창문으로는 검찰 직원으로 추정되는 두 사람이 일어서서 앞으로 손을 모은 채 우 전 수석의 얘기를 듣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을 보면 우 전 수석이 수사를 받는다거나 조사가 진행중이라는 분위기는 느껴 지지 않는다. 이 사진을 두고 일각에서는 '안하무인'격 ‘황제소환’이 아니냐는 비판까지 나오고 있다.
또한 우 전 수석은 본격적으로 조사를 받기 전 수사팀장인 윤갑근 고검장실에 들러 차 대접도 받은 것으로 알려져 공정한 수사에 대한 의구심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