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조 여성 전통 소리그룹 절대가인


절대가인 공연모습. /사진제공=절대가인
절대가인 공연모습. /사진제공=절대가인


전통소리그룹 ‘절대가인’이 노인병원, 아동센터 등 문화 소외지를 찾아 공연을 펼친다.
절대가인은 ▲오는 16일 오후 2시 군포시립 노인요양센터(경기 군포시 소재) ▲23일 오후 4시 함안 사랑샘 지역아동센터(경남 함안군 소재) ▲28일 오후 2시 산청 우리요양원(경남 산천군 소재) ▲29일 오후 2시 의령군립 노인전문병원(경남 의령군 소재)에서 ‘흥겨운 소리 재밌는 장단’을 공연한다고 11일 밝혔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에서 판소리, 경기민요, 작곡 등을 전공한 졸업생 5명으로 구성된 절대가인은 여성들만이 표현할 수 있는 아름다운 선율과 섬세한 박자 놀음으로 주목받는 전통소리그룹이다. 지난 2010년 창단해 ‘21C 한국음악프로젝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공연 ‘흥겨운 소리 재밌는 장단’은 전통 소리를 비롯해 다양한 창작 민요들을 소개한다. 관객들로 하여금 공연을 관람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는 ‘렉처콘서트’다. ▲나비야 청산가자 ▲태평가 ▲내 고향의 봄 ▲농부가 ▲군밤타령 ▲용천검 ▲너영나영 ▲떡먹고 엿먹고 ▲아리랑 연곡 등 남녀노소가 모두 즐길수 있는 곡이 연주된다.

이 공연은 문화 인프라 시설이 부족한 농산어촌 주민, 장애인, 저소득층 등을 직접 찾아가 양질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2016 신나는 예술여행’의 일환이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가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