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황사. /자료사진=뉴시스
미세먼지. 황사. /자료사진=뉴시스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오늘(14일)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충청·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되며, 오후부터는 '나쁨'에서 '매우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북서풍을 타고 유입된 황사와 국외 미세먼지로 인해 오후부터 중서부 지방을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내일(15일)은 전 권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오늘(14일)과 비슷하거나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오늘(14일)은 전국이 포근하고 대체로 흐리겠으며 일부 지역에는 비가 올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14일 05시부터 24시까지)은 남해안 5~20㎜ , 그 밖의 전국(전북과 강원영동, 남해안 제외)·제주도, 북한 5㎜ 내외이다.

비가 그친 뒤 황사가 나타날 전망이다. 고비사막과 내몽골에서 발원한 황사가 서풍을 타고 몰려오고 있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부터 내일(15일) 오전까지 일부 서해안 지역에는 옅은 황사가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