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표창원 'SNS 찰떡소통'… "패착 밟지 않길 바란다"

이승환. 표창원. 이승환이 지난 4월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열린 정규 11집 앨범 발매 쇼케이스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자료사진=뉴스1

가수 이승환은 오늘(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표창원 민주당 의원의 게시물을 공유했다. 앞서 표창원 민주당 의원은 어제(13일) 자신의 트위터에 가수 이승환의 영상을 공유했다.
이승환은 오늘 페이스북을 통해 "각 정당, 의원, 대선 주자 모두 스스로를 버려야 한다. 내세우려 하고 드러내려 하거나 초조함으로 패착을 밟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 심부름꾼 역할을 제대로 해 나갔으면 좋겠다"며 "나도 반성하며 내 역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표창원 의원은 어제 트위터를 통해 이승환이 지난 12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하야 Hey 콘서트'에서 야당 의원들을 상대로 일침을 날린 영상을 게시했다.


이승환은 당시 "야당 정치인 여러분, 지금이라도 재지 말고, 간 보지 말고 국민들의 뜻에 따를 것을 간곡히 부탁한다"며 "표창원 동생 잘 알아들었나"라고 무대 앞에 있는 표창원 의원과 악수를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