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GS건설 |
건설근로자의 저임금구조 개선을 위한 토론회가 열린다. 전국건설산업노조연맹과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는 오는 15~16일과 18일, 25일 연속토론회를 열고 미국의 적정임금제도(Prevailing Wage)와 직접시공제 도입에 따른 사회적 비용, 조세체계 영향 등을 논의할 방침이다.
건설업계 조사 결과 건설기계 근로자의 평균임금은 연 2400만원 정도이나 대부분이 50대 4인가족의 가장이다. 통계청이 조사한 올해 4인가족 한달평균 생활비가 490만원인 데 비해 절반 수준인 것이다.
미국은 적정임금제도를 통해 지역 내 적정임금이 법적으로 고시된다. 건설업계는 적정임금제도를 도입할 경우 청년 일자리가 130만개 생겨날 것으로 전망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적정임금제도 전문가인 피터 필립스(Peter Philips) 유타대학교 경제학과 교수의 강연도 준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