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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시위. /자료=숨은주권찾기 페이스북 |
이번 시위는 '숨은주권찾기'의 주최로 열린다. 숨은주권찾기는 자신들을 "현 시국에 대해 분노를 표현하고자 자발적으로 모인 수도권 대학생들"이라고 소개했다. 이들은 권역별로 300~400명이 참여해 1500명 안팎이 시위에 동참할 것으로 보고 있다.
대학생들은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공원 입구, 동대문구 한국외대 정문, 서대문구 창천문화공원, 강남구 지하철 2호선 강남역 11번 출구 등 4곳에서 시위를 벌인다.
고려대, 광운대, 동국대, 성균관대, 성신여대 학생들은 마로니에공원 입구로 모인다. 건국대, 경희대, 서울시립대, 한국외대, 한양대 학생들은 한국외대 정문으로 집결한다.
연세대, 이화여대, 숙명여대, 홍익대 학생들은 창천문화공원으로 모인다. 서울교대, 서울대, 숭실대, 중앙대 학생들은 지하철 2호선 강남역 11번 출구로 집결한다.
숨은주권찾기는 "다른 시위들을 대체하려는 것이 아니라 지난 12일 민중총궐기 이후의 시위 기획이 필요하다고 봤다"며 "저희에게 중요한 것은 시위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는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