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움 시크릿가든. /자료=차움병원 홈페이지 캡처
차움 시크릿가든. /자료=차움병원 홈페이지 캡처

박근혜 대통령이 길라임이라는 가명으로 차움병원 시설을 무상으로 이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실제 차움병원 안에 '시크릿 가든'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5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이 대선 후보이던 2011년부터 차움병원을 이용하면서 '길라임'이라는 가명을 사용했다고 보도했다.

'길라임'은 인기드라마 '시크릿가든'의 주인공 하지원의 극중 이름이다. 여기에 더해 실제 차움병원에 '시크릿가든'이라는 공간이 존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차움병원 홈페이지에 따르면 병원 5층에 위치한 '피트니스 존'에는 골프클리닉을 비롯한 베네핏센터, 운동처방실, 필라테스 룸, GX룸이 존재한다. 여기에 더해 '시크릿가든'이라는 공간이 넓게 위치해 있다.

특히 실제로 드라마 ‘시크릿가든’에서는 길라임(하지원 분)이 자주 헬스장을 찾는 장면이 나와 더 의혹을 부추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