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장학금. /사진=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 캡처
국가장학금. /사진=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 캡처

국가장학금 신청·접수가 오늘(17일)부터 시작된다. 한국장학재단은 이날부터 다음달 13일까지 2017학년도 1학기 국가장학금 1차 신청·접수를 받는다.
신청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신청 기간 안에는 공휴일을 포함해 24시간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마감일인 다음달 13일은 오후 6시까지만 접수받는다.

재학생은 1차 신청을 반드시 해야 하며, 진학할 대학이 정해지지 않은 입학 예정자도 대학 미정으로 신청하면 된다. 성적 기준은 재학생의 경우 직전 학기 12학점 이상 이수, 80점 이상 취득(100점 만점 기준)이나 신입생, 재입학생, 편입생은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국가장학금은 지난 2012년부터 시행됐으며 I유형, II유형, 다자녀(셋째아이 이상), 지방인재 등으로 나뉜다. 지방인재는 내년도부터 성적 기준이 완화된다. 신입생은 내신·수능 2등급에서 3등급으로, 계속 지원 요건은 직전 학기 성적 기준 85점 이상에서 80점 이상으로 바뀐다.


한편 한국장학재단은 2017학년도부터 국가장학금 수혜 금액을 미리 예측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청자들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 '학자금 지원 예측 서비스'에서 예상 소득분위를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