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조 아카펠라그룹 ‘아카시아’가 11월30일 오후 7시 30분 성동구 성수아트홀에서 ‘아카펠라로 읽는 문학명작 <그 여자네 집>’ 공연을 진행한다.
[공연] 故 박완서 '그 여자네 집'을 아카펠라로
‘아카펠라로 읽는 문학명작 <그 여자네 집>’은 올 봄 국립 국악원에서 호평을 받았던 공연 ‘아리랑의 시간’에 삽입된 작품을 가다듬어 하나의 독립된 작품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공연이다.
이 공연은 역사 속에서 개인이 겪어야 했던 아픔을 그린 故박완서 선생의 동명 단편소설 <그 여자네 집>을 극화한 공연으로, 일반적인 클래식한 아카펠라를 벗어나 아카펠라의 아름다운 화음과 연극적 요소를 결합하여 새로운 형태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혼성 4인조 아카펠라 그룹 ‘아카시아’는 소프라노 김영, 알토 구예니, 테너 홍원표, 바리톤 송순규로 구성됐으며, 2003년 결성됐다.

이번 공연은 11월 30일 오후 7시 30분에 성동구에 위치한 성수아트홀에서 진행되며 관람료는 전석 2만5000원, 인터파크를 통해 사전 예매하면 2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