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박맹우 국회의원. 박맹우 새누리당 의원이 지난달 국회 정론관에서 북한인권결의안 대북결재사건 TF 회의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새누리당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당사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 대표가 요청한 박맹우 사무총장 선임건을 의결했다.
박 사무총장은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새누리당이 난파선이라고 할 정도로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라며 "혼란을 최소화하고 당이 새롭게 태어나는 데 밀알이나마 연결 역할이라도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해 보겠다"고 밝혔다.
박 사무총장은 1951년 울산 출생으로 경남고와 국민대를 졸업했다. 그는 1981년 제25회 행정고등고시에 합격하며 공직에 입문했다.
박 사무총장은 내무부 종합상황실장, 경남 함안군수 등을 거쳐 울산시장을 3차례 연임했다. 그는 19대, 20대 총선에서 울산 남을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
한편 박명재 새누리당 의원은 지난 18일 "당의 사무처를 총괄하는 사무총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사임하기로 했다"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