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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의원. 청와대 간호장교. /자료=안민석 페이스북 캡처 |
안 의원은 간호장교 A씨가 미국 텍사스 샌안토니오 소재 '브룩스 아미 메디컬 센터'(Brooks army medical center)에서 연수를 받고 있다며, A씨를 만나러 간다고 설명했다.
안 의원에 따르면 A씨는 '세월호 7시간'의 비밀을 움켜쥔 '키맨'(중심 인물)으로 추정된다. 안 의원은 "A씨를 지난 수일 동안 추적했고, 결국 오늘 아침 7시쯤 찾아냈다"며 "어둠으로 빛을 가릴 수는 없다"고 말했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을 통해 세월호 참사 당일인 2014년 4월16일 청와대 의무실에서 근무했던 간호장교는 2명이었다고 공식 확인했다. 간호장교 2명 가운데 A씨는 지난 8월 미국으로 연수를 떠났고, B씨는 의무 복무 기간을 마치고 지난해 2월 전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당일 7시간 동안 성형 시술을 받은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어 A씨와 B씨가 의혹을 풀 열쇠를 쥐고 있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