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말 한 시민이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마스크를 쓰고 출근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
지난달 말 한 시민이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마스크를 쓰고 출근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
월요일은 5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하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서울, 경기도, 강원 영서, 충청 북부에서 새벽에 비가 조금 오다가 아침에 대부분 그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 경기도, 강원 영서, 충청 북부, 울릉도·독도의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다.

밤부터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예정이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지만 밤부터는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보인다.


주요 도시의 아침 낮 최저 기온은 ▲서울 6도 ▲춘천 3도 ▲강릉 8도 ▲대전 6도 ▲대구 3도 ▲울산 5도 ▲전주 7도 ▲광주 6도 ▲목포 8도 ▲부산 8도 ▲제주도 11도 ▲울릉도·독도 9도 등이다.

미세먼지는 어제부터 축적된 미세먼지와 국외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서쪽지역부터 전국적으로 농도가 높아졌다가 저녁부터 강한 북서풍의 영향으로 중부지역부터 점차 해소돼 밤 늦게 ‘보통’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환경부는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호남권·영남권·제주권은 ‘나쁨’, 강원영동은 ‘보통’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전 권역에서 일시적으로 나쁨~매우나쁨 수준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