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머니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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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가 주간 기준으로 각각 1%와 2.7% 떨어지며 4주 만에 하락했다. 반면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주간 기준으로 0.1%올라 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뉴욕증시는 국제유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기대에 못 미친 고용지표 영향으로 혼조세를 나타냈다. 투자자들이 주말을 앞두고 차익 실현에 나섰고 이탈리아 국민투표에 대한 불확실성도 악재로 작용했다.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7포인트(0.04%) 상승한 2191.95를 기록했다. 나스닥지수는 4.55포인트(0.09%) 오른 5255.65로 마감했다. 반면 다우지수는 21.51포인트(-0.11%) 내린 1만9170.42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증시는 금융업종 부진에 발목이 잡혔다. 고용지표 부진으로 내년 기준금리 인상 의구심이 확산되면서 금융업종지수는 0.94% 하락했다. 반면 부동산업종지수는 1.15% 상승했고 고배당업종인 유틸리티업종도 0.92%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