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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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장기간 진행된 철도노조의 파업이 7일 종료됐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노사는 이날 철도안전과 열차운행 정상화를 위해 파업사태 해결을 위한 노사합의와 올해 임금협약안을 타결했다고 밝혔다.

코레일 측은 코레일 노사가 정상적 노사관계와 현장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기로 동의했다고 설명했다. 임금은 정부지침 범위에서 조정키로 했다.


철도 노사는 그동안 성과연봉제 파업사태 해소를 위해 2차례에 걸친 집중교섭과 20여 회에 걸쳐 노사 대화를 계속해 왔지만 입장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그러나 지속적인 공식·비공식 만남을 통해 합의에 도달했다.

이번 노사합의에 따라 철도노조는 현상 설명회 등 내부절차를 거처 빠른 시일 내에 업무에 복귀한다. 업무복귀 후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임금협약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