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병우 공개수배, 정청래 "우병우 현상금 100만원 보태겠다"

우병우 공개수배. 우병우 현상금. 사진은 정청래 민주당 전 의원. /자료사진=뉴스1

정청래 민주당 전 의원도 우병우 공개수배에 동참하기로 했다. 오늘(12일) 정청래 전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저도 100만원 쏘겠다"며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찾는데 현상금 100만원을 더 보탤 것을 전했다.
정 전 의원은 "우병우 현상금이 현재 스코어 1100만원이다. 저도 동참하겠다"며 "우병우 체포에 결정적 역할을 하신 분께는 저도 100만원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1200만원 현상금이 걸린 우병우를 제 SNS쪽지로 신고해 주세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정봉주 전 통합민주당 의원, 안민석 민주당 의원이 각 500만원, 김성태 국정조사특위 위원장이 100만원을 사비로 우병우 소재 신고 포상금으로 제시했다. 현재 정청래 전 의원 동참으로 우병우 현상금은 1200만원이 됐다.

한편 우 전 수석은 지난 7일 '박근혜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2차 청문회에 출석 요구서가 전달되지 않아 불출석했다. 이후 동행명령장이 발부됐지만, 이 역시도 전달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