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청문회 일정. /사진=사진공동취재단 |
국조특위 여야간사들은 이날 오전부터 5차 청문회 증인 채택을 두고 협상을 벌였으나 장충기·최지성 삼성전자 미래전략실 사장, 대통령 분장사, 조리장 등의 증인채택을 두고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장충기·최지성 사장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과정에서 최순실씨 딸 정유라씨 특혜 지원 등에 관한 의혹을 받고 있다. 대통령 분장사, 조리장의 경우 대통령 세월호 7시간 의혹 해소를 위해 추가 증인채택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세월호 참사 당일 대통령이 '올림머리'를 하느라 많은 시간을 허비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대통령 미용사는 오는 16일 청와대 현장조사에 출석시키기로 했다.
오늘(13일)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세월호 참사 당일 청와대에 근무했던 간호장교의 3차 청문회 참석 여부와 관련, 국회와 협의를 해봐야 안다"고 말했다.
국조특위는 세월호 참사 당일 청와대 간호장교로 근무했다가 현재 미국 연수 중인 조모 대위를 3차 청문회의 증인으로 채택했다. 문 대변인은 전날 브리핑에서 "조 대위가 청문회 출석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출석 일자는 미국 의무학교와 교육이수 조건 등의 제반상황 등을 감안해 국회와 협의 중이지만 물리적으로 14일 청문회는 출석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현재 국조특위는 19일 5차 청문회 일정까지만 세워둔 상태다. 조 대위가 1월말 귀국인 점을 감안하면 적어도 1월에 열리는 청문회까지는 참석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국조특위 여야 간사는 추명호 국가정보원 국장, 황창규 KT 회장, 권오준 포스코 회장, 이영선 청와대 행정관 등 10인의 추가증인에는 잠정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참고인으로 KBS 길환영 전 사장, 김시곤 전 보도국장 등이 포함됐다.
앞서 국조특위는 5차 청문회 증인으로 2차 청문회에 불출석 했던 최순실씨, 청와대 우병우 전 민정수석, 안종범 전 경제수석, 김장자 삼남개발 회장 등 불출석자 14명에 대해서는 증인채택에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