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업체 휴넷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7 기업교육 트렌드’에 대해 설문조사 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대기업, 공기업, 중견기업, 외국계기업, 중소기업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담당자 325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2이에 따르면 017년 기업교육 키워드(주관식 설문)에 대해 묻자 '4차 산업혁명', '빅데이터', '플립러닝' 등 교육과 기술의 결합을 의미하는 '에듀테크' 관련 키워드에 주목하는 현상을 보였다.
그리고 ‘에듀테크가 기업교육의 흐름을 바꿀 것인가’에 대해 묻자 10명 중 7명에 해당하는 70.8%가 긍정적인 답변을 했다. 46.8%가 ‘약간 그렇다’고 답했으며 ‘매우 그렇다’는 의견도 24.0%였다. 이어 ‘보통이다’ 24.3%, ‘별로 그렇지 않다’ 4.9% 였다.
에듀테크를 적용한 교육방식 중 가장 기대가 높은 교육방식은 ‘플립러닝(Flipped Learning)’이 34.2%로 가장 많았다. ‘소셜러닝(Social Learning)’ 25.5%, ‘어댑티브러닝(Adaptive Learning)’ 16.3%,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 15.7%, ‘AR∙VR 활용 교육’ 8.3%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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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내년에 강화할 교육 분야는 ‘직무전문성’이 55.1%로 1위를 차지했다. ‘리더십’ 29.2%, ‘인성’ 4.6%, ‘외국어’ 4.0%, ‘인문∙교양’ 2.8% 등이 있었다. 한동안 이슈가 되었던 인성교육에 대한 관심이 줄고,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직무 교육에 관심이 커졌다. 직급별로는 ‘팀장’ 직급의 교육을 강화할 것이라는 답변이 27.7%로 가장 많았으며 ‘과∙차장’ 24.6%, ‘대리’ 24.0%, ‘신입’ 19.4%, ‘임원’ 4.3% 순이었다.
<이미지제공=휴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