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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여론조사 정당지지도. /자료=리얼미터 |
리얼미터 주간동향 설문조사 결과, 민주당이 2주 연속으로 당명 변경후 지지율 최고치를 경신했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매일경제 ‘레이더P’ 의뢰로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1514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오늘(15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민주당은 37.0% 지지로 1위를 기록했다. 1주차 대비 1.1%포인트 상승했다. 새누리당이 0.9%포인트 내린 16.4%로 2위, 국민의당이 12.3%로 3위를 유지했다. 정의당은 0.2%포인트 오른 5.5%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지난해 12월 더불어민주당으로 당명을 변경한 후 지난주 최고치인 35.9%를 기록한 데 이어, 이번주에도 1.1%포인트 오른 37.0%를 기록하며 기록을 경신했다.
민주당은 대구·경북에서 4.5%포인트나 오른 27.3%를 기록했고, 경기·인천에서 38.9%, 부산·경남·울산에서 36.3%, 광주·전라에서 39.9%를 기록해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지지율을 기록했다. 대구·경북에서도 새누리당(27.7%)을 오차범위내로 뒤쫓았다. 연령별로도 60세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에서 지지율 1위를 기록했다.
새누리당은 충청권, 대구·경북 60대 이상에서 하락해 0.9%포인트 내린 16.4%로 2주째 하락세를 보였다. 새누리당은 대구·경북에서도 27.7%로 민주당에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연령별로 보면 60세 이상에서만 33.1%로 1위를 기록했을 뿐 모든 연령대에서 민주당에 뒤졌다. 특히 40대 이하에선 지지율이 10%도 되지 않았다.
이밖에 국민의당은 하락세를 멈추고 12.3%로 지난주와 동률을 기록했다. 국민의당은 서울, 30대와 40대에서 올랐지만, 충청권과 대구·경북, 60대 이상등에서 소폭 내렸다. 광주·전라에서도 28.0%로 민주당 39.9%에 크게 뒤졌다.
정의당은 0.2%p 소폭 오른 5.5%를 기록했다. 정의당은 대구·경북과 경기·인천, 40대에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매일경제 ‘레이더P’ 의뢰로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성인남녀 1514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응답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11.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로 나타났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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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정당지지도. /자료=리얼미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