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은 지난 14일 한국연극인복지재단을 방문해 직업 연극인 의료비 지원사업을 위한 기부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임종철 한미약품 사회공헌 자문위원과 박정자 한국연극인복지재단 이사장(연극배우)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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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철 한미약품 자문위원(왼쪽)과 박정자 한국연극인복지재단 이사장. /사진=한미약품 |
한국연극인복지재단은 의료비 지원을 신청한 연극인의 경제적 현황 및 위급성 등을 고려해 2년간 최대 140명을 선정해 이들에 대한 의료비용을 의료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대상자 선정은 한국연극인복지재단 측이 구성한 전문심사위원단 심의에 따라 결정된다.
박 이사장은 “한미약품의 이번 기부는 어려움 속에서도 무대를 지켜 나가는 연극인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많은 연극인들이 안정적으로 무대에 설 수 있는 희망기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 자문위원은 “연극인들에게 작은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