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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혹독한 ‘K팝 스타’ 서바이벌 오디션을 견딜 수 있었던 이유로 “할 줄 아는 것은 노래뿐이었어요. 마침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해야 하던 때, 오디션 소식을 듣게 된 거죠. 서바이벌 당시에도 경쟁 자체에 대한 의식이 별로 없었어요. 내가 누군가와 경쟁해서 올라가야 한다는 생각보다는, 당장 제가 선곡한 노래를 잘 부르고, 제가 제 노래에 만족해야 하는 게 먼저였거든요. 아마 누군가와의 경쟁을 의식했으면, 굉장히 조바심이 났을 거예요.”라며 오디션 당시를 회상했다.
또 노래하면서 가장 행복할 때로는 “아직 가수가 됐다는 걸 실감하지 못하고 있지만, 온전히 노래에 심취할 수 있는 연습실에서 아마 가장 행복하지 않을까 싶어요. 제게 음악은 제 안의 무언가를 해소하는 수단이거든요. 또 앨범을 만드는 과정 자체도 굉장히 행복한 일 같아요. 계속 다른 가수의 노래만 불러오다가 진짜 ‘내 노래’가 생겼으니까요.”라고 노래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
한편 정승환의 화보와 인터뷰는 패션 매거진 쎄씨 1월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제공=쎄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