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는 한국외식업중앙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한국편의점산업협회, 한국체인스토어협회, 전국상인연합회 등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자율 절전 선언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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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산업통상자원부 |
유통․외식 업계도 정부의 이러한 정책방향에 호응하여 자율적으로 회원사들에 대한 홍보와 함께 겨울철 에너지절약에 동참하기로 하고, 오늘 자율 절전 선언식을 가졌다.
유통․외식 업종은 점포수가 대략 70여 만개로 우리나라 전체 건물 에너지소비량의 23%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하며, 겨울철에 전기난방을 주로 사용하고 있으므로 에너지소비 행태 개선에 따라 에너지절감 효과가 클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자율 절전 선언을 통해 난방온도 준수, 문 열고 난방 자제, 대기전력 차단, 불필요한 조명 소등 등을 실천할 경우 겨울철 동안 유통․외식 업계에서 일반가정 약 12만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영준 에너지신산업정책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유통․외식 업계의 자율 절전 선언 및 에너지절약 실천은 전력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고 온실가스도 줄이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으며, 필요시 한국에너지공단의 업종별 맞춤 에너지절약 컨설팅을 통해 업계의 에너지절약 실천 노력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