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T 홈픽업서비스 이용객 증가… 패키지·장거리·에어텔·항공권 연계 확대
여행업계 최초로 선보인 KRT(대표 장형조)의 무료 홈픽업서비스 이용객이 출시 7개월 만에 2배 이상 증가했다. 홈픽업서비스는 여행객들에게 집-공항 간 교통편의를 무료 제공하는 것이다. 
KRT는 홈픽업서비스 이용객이 서비스 도입 첫 달인 6월 1600여명에서 12월 3400여명으로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홈픽업서비스 인기는 휴대할 짐이 많은 경우, 새벽 또는 심야 출발 및 도착인 경우, 어린 자녀 또는 노부모 동반인 경우 등 기존 불편사항을 해소하는 편의성에 힙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 서비스는 KRT 상품 예약 후 신청해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 인원은 4인 이상 또는 2인 이상(KRT 상품 2회 이상 이용객, 임산부, 65세 이상)이다. 일부 상품의 경우 서비스 연계 상품으로 구성돼 우선 이용권을 줬다.  

최근 KRT가 홈픽업서비스와 연계한 해외여행 상품은 발칸 4국 9일 상품이다. 직항편이 없는 크로아티아의 경우 심야 출발편이 많은 점에 착안한 것. 북인도 일주 상품과 아프리카 4국 8일 상품(2인 이상), 중남미 상품(1000만원 이상)에도 연계해 피로도가 높은 장거리 여행객을 배려했다. 

또 '쇼퍼 천국' 홍콩 에어텔 상품에 서비스를 묶었다.  


패키지와 에어텔 상품 외에 항공권 예약 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비즈니스 또는 프리미엄 일반석 예약자(2인 이상)가 서비스 대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