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
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사진)이 2017년 신년사에서 미래를 위한 '딥 체인지'(Deep Change)를 가속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부회장은 신년사에서 "4차 산업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빠른 변화 대응 역량이 기업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는 만큼, SK하이닉스 역시 딥 체인지(Deep Change)를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확보해야 할 전환기에 들어섰다"고 말했다.

그는 기술중심 회사로의 입지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다지기 위한 몇 가지 경영방침을 신년사에서 내세웠다.


박 부회장은 "D램 원가 절감은 나날이 어려워지고, 3D 낸드플래시는 완전히 다른 제조 공정 관리를 요구한다. 이러한 환경에서 오직 기술만이 이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돌파구가 될 것"이라며 또 "Biz. 효율화를 통해 수익 구조 강화방침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체질 개선을 통해 '1등 Spirit'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부회장은 "우리 패기 문화의 결정체인 '독한 행동'을 바탕으로 체질개선과 일하는 방식의 근원적 변화를 이어나감으로써 1등을 향한 Deep & Fast Change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