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용암 삼성증권 사장. /사진=삼성증권 제공
윤용암 삼성증권 사장. /사진=삼성증권 제공
윤용암 삼성증권 사장은 올해 키워드로 ‘스피드’와 ‘효율’ 두가지를 제시했다.
윤용암 사장은 2일 오전 서초동 사옥에서 삼성증권 임원, 본사 부서장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열고 “‘붉은 닭의 해’ 새해를 맞이하는 만큼 닭의 새벽울음처럼 힘차게 도약하는 해가 되길 기원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윤 사장은 “우선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 'E=MC²'에서 E와 M과 C는 각각 Energy, Mass, Celerity의 약자로 조직의 에너지, 역량은 질량이라 할 수 있는 자기자본, 조직의 규모와는 정비례한다”며 “다만 속도, 즉 조직의 효율과는 제곱의 관계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본사 영업부문과 자산관리 부문과의 협업, 그리고 외부 네트워크와의 협업을 통해 그 역량을 제곱으로 증가시키는 효율의 위력을 발휘하자”며 “초고효율과 스피드를 통해 경쟁환경 변화를 '성장의 기회'로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또한 “본인이 직접 맨 앞에서 동고동락할 것을 다짐하고 임원 및 간부들이 'First In, Last Out'의 리더십으로 열정을 갖고 업무에 임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