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만 수행비서 사망. /자료사진=뉴스1
박지만 수행비서 사망. /자료사진=뉴스1

박지만 수행비서 사망과 관련해 '그것이 알고싶다' 배정훈PD가 "사실관계를 알고 계신 분은 저를 포함한 언론을 꼭 만나셔야 한다"고 당부했다. 배정훈PD는 오늘(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박지만 수행비서 사망' 사건에 대해 "그래야 살아요. 정 만나기 어려우시면 문자나 이메일로 남겨주세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실제 본인의 전화번호와 이메일 주소를 남겨놓았다. 글의 말미에는 '박지만 수행비서 숨진 채 발견돼'라는 제목의 기사 주소를 링크했다.

앞서 지난 1일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박 회장의 수행비서 출신 A씨는 지난해 12월30일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현장에는 유서는 물론이고 타살 흔적이나 외부 침임 흔적 또한 발견되지 않았다.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김어준 또한 "'박 대통령 5촌 살인사건' 마지막 증인 2명 가운데 1명은 행방불명 상태"라며 "박지만 회장이 두 사촌과 술을 마셨는지 안 마셨는지 확인해줄 수 있는 사람이 사망했다. 이제 (확인해줄) 남은 사람이 별로 없다"며 "내가 알기론 딱 1명 남은 것으로 알려져있다"고 밝힌 바 있다.

경찰은 A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정황도 발견되지 않아 사망 경위를 알아내기 위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숨진 A씨의 정확한 사망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현재 부검을 진행 중이며, 이날 중 사인에 대한 일반 소견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